NOTE · 2026-09-13 · 급수 · 온수 매립배관 누수
수도계량기 동파 — 복도식 아파트 계량기함, 터지기 전 보온과 터진 뒤 신고·해빙 후 누수 확인
복도식 아파트 계량기함이 왜 먼저 어는지, 보온재·열선을 어디에 두는지, 계량기가 터졌을 때 관리사무소·수도사업소 신고 순서, 해빙 뒤 별침으로 세대 안 누수를 확인하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동파 세트 첫 편.
송파에서 겨울 첫 한파가 오면 수도계량기 동파 전화가 하루에 몇 통씩 옵니다. 대부분 복도식 구축 아파트의 계량기함이고, 물이 안 나오거나 계량기 유리가 뿌옇게 됐거나 해빙 뒤 계량기 옆에서 물이 샌다는 내용입니다. 이 노트는 동파 세트의 첫 편으로, 계량기함 한 점에 집중합니다. 왜 복도식이 먼저 어는지, 동파 확인은 어떻게 하는지, 터지기 전 보온은 어디에 두는지, 터진 뒤 신고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녹은 뒤 세대 안 누수를 별침으로 확인하는 법입니다. 해빙 뒤 봄에 드러나는 난방·온수관 누수는 수도관 동파 뒤 봄에 드러나는 누수에서 이어집니다.
송파에서 계량기가 먼저 어는 집
올림픽선수기자촌·훼밀리타운·가락 일대 80~90년대 단지처럼 복도식 구조는 계량기함이 바깥 공기에 그대로 노출된 복도 벽에 붙어 있습니다. 특히 북향 복도의 계량기함은 하루 종일 볕이 들지 않아 낮에도 영하이고, 복도 끝 세대는 양쪽에서 바람을 맞습니다. 필로티 위 1층 세대는 바닥 아래가 뚫려 있어 배관이 위아래로 차가워지고, 오래 비워 둔 세대는 물이 흐르지 않아 관 안의 물이 그대로 얼어 버립니다. 반면 계단식 단지는 계량기가 계단참 배관 피트 안에 있어 조금 낫고, 2000년대 이후 단지는 세대 안 점검구에 계량기가 있어 동파가 드뭅니다. 구축 단지의 배관 경향 전체는 30년 넘은 올림픽 단지 배관 누수 패턴에 있습니다.
동파 확인 — 만지면 안 되는 것
아침에 수전을 틀었는데 물이 안 나오면 계량기함을 열어 봅니다. 계량기 유리 안쪽이 뿌옇게 서려 있거나 유리에 금이 가 있으면 이미 얼어서 터진 것이고, 유리는 멀쩡한데 물만 안 나오면 계량기 양쪽 배관이 얼어 있는 상태입니다. 계량기 옆 이음이나 밸브 아래 고드름처럼 얼음이 매달려 있으면 그 자리가 갈라져 새다가 언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밸브를 억지로 돌리거나 계량기 너트를 만지면 갈라진 자리가 벌어지므로, 확인은 눈으로만 하고 사진을 찍어 둡니다.

터지기 전 — 보온재와 열선을 두는 위치
계량기함 보온의 핵심은 계량기 본체가 아니라 계량기 양쪽 배관과 밸브입니다. 보온재나 헌 옷, 뽁뽁이는 계량기를 감싸는 것이 아니라 함 안의 빈 공간을 채워 찬 공기가 머물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고, 계량기 숫자판만 읽을 수 있게 남겨 두면 됩니다. 함 문 틈으로 바람이 들어오면 테이프로 막습니다. 열선을 쓰는 경우 배관을 따라 감되 계량기 본체에는 직접 대지 않고, 전원은 함 밖 콘센트에서 안전하게 끌어와야 합니다. 한파 특보가 내린 밤에는 세대 안 수전 하나를 가늘게 틀어 두는 방법이 있는데, 기준은 연필심 굵기 정도로 계속 흐르게 하는 것이고 이것으로 관 안의 물이 얼지 않습니다. 세탁실처럼 바깥과 가까운 자리의 급수 꼭지는 세탁 뒤 잠그고 호스 안 물을 빼 두시면 호스 동파를 막습니다.

터진 뒤 신고 순서
계량기가 터졌다면 순서는 세 단계입니다. 첫째, 계량기함 안의 세대 밸브를 잠급니다. 얼어서 안 돌아가면 억지로 돌리지 말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밸브 위치와 방향은 급할 때 물 잠그는 법에 있습니다. 둘째, 관리사무소에 알립니다. 복도 계량기함은 공용 공간에 있고 물이 복도로 흘러 아랫집이나 옆집 계량기함으로 번질 수 있어 관리사무소가 먼저 알아야 하고, 단지에 따라 관리사무소가 수도사업소 신고를 대신해 주기도 합니다. 셋째,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합니다. 계량기 본체는 세대 소유가 아니라 수도사업소가 관리하는 설비라 교체를 수도사업소에서 하고, 그래서 세대나 설비 업체가 임의로 바꿀 수 없습니다. 신고 때 계량기 번호(계량기 앞면에 적힌 숫자)와 사진을 함께 보내면 빠릅니다.
해빙 뒤 반드시 볼 것 — 별침
녹아서 물이 다시 나오면 끝난 것 같지만, 여기서 확인 하나를 빠뜨리면 봄에 큰 누수로 돌아옵니다. 얼었던 물은 부피가 늘면서 관과 이음을 미세하게 벌려 놓고, 녹은 뒤 그 틈으로 조금씩 샙니다. 확인법은 밤에 계량기를 보는 방법과 같습니다. 세대 안 수전과 세탁기·정수기·비데·보일러 급수를 다 잠근 뒤 계량기 별침이 도는지 봅니다. 돌면 어딘가 새는 것이고, 계량기함 안이 젖어 있으면 계량기 이음·밸브, 말라 있으면 세대 안 매립관입니다. 별침 읽는 법은 밤에 계량기 보는 법에 있고, 온수·난방관이 얼었다 녹은 경우는 보일러 압력 저하나 바닥 한 구역 젖음으로 늦게 드러나기 때문에 동파 세트 다음 편에서 다룹니다.
계량기 앞·뒤 책임 경계
계량기를 기준으로 앞쪽(수도 본관에서 계량기까지)은 수도사업소와 건물 공용 구간이고, 계량기 뒤쪽(세대로 들어가는 배관과 밸브)부터가 세대입니다. 동파로 터진 자리가 계량기 본체나 앞쪽 이음이면 수도사업소, 계량기 뒤 밸브나 세대 배관이면 세대 쪽 설비 업체가 고치는 구조입니다. 물이 나오는 자리가 계량기 어느 쪽인지 사진 한 장이면 갈리니, 신고 전에 찍어 두십시오.
범위 밖과 송파누수가 하는 일
계량기 본체 교체는 수도사업소, 얼어붙은 배관을 녹이는 해빙 작업 자체는 설비 업체의 영역이라 송파누수가 맡지 않습니다. 저희 일은 그다음입니다. 녹은 뒤 별침이 도는데 어디서 새는지 안 보일 때, 세대 안 어느 계통이 얼었다 갈라졌는지를 청음·가스로 특정하고 그 구간만 열어 수리하는 것입니다. 진행 순서는 급수·온수 매립배관 누수와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계량기가 얼었는데 뜨거운 물을 부어도 되나요?
끓는 물은 안 됩니다. 계량기 유리와 몸통이 급격한 온도 차로 깨지고, 깨진 순간 물이 그대로 쏟아집니다.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 감싸거나 헤어드라이어로 계량기 양쪽 배관부터 천천히 녹이는 방법이 안전하고, 그래도 안 풀리면 관리사무소나 수도사업소에 알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토치 같은 불은 절대 쓰지 마십시오.
계량기 동파는 누가 고치나요, 비용은요?
계량기 본체는 수도사업소 소관이라 교체는 수도사업소에서 하고, 동파로 인한 교체 비용 부담 기준은 지자체 규정에 따르니 관할 수도사업소에 확인하시면 됩니다. 계량기 뒤쪽 세대 배관이나 밸브가 터진 것은 세대 책임이라 설비 업체가 고칩니다. 어느 쪽이 터졌는지는 물이 나오는 자리가 계량기 앞인지 뒤인지로 갈리고, 사진을 보내 주시면 먼저 봐 드립니다.
해빙된 뒤 물은 나오는데 별침이 돌아요
해빙 뒤 물이 나오는데 수전을 다 잠근 상태에서 별침이 돈다면 어딘가 언 자리가 갈라져 새고 있는 것입니다. 계량기함 안이 젖어 있으면 계량기 이음이나 밸브, 함 안이 말라 있으면 세대 안 매립관 쪽입니다. 후자는 벽·바닥 속이라 겉으로 안 보이고 봄까지 드러나지 않기도 하므로, 별침이 돈다는 사실 자체를 기준으로 탐지를 잡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복도 계량기함 보온은 관리사무소가 해 주나요?
단지마다 다릅니다. 한파 전에 관리사무소가 일괄로 보온재를 넣는 곳도 있고, 세대에서 알아서 하라고 안내만 하는 곳도 있습니다. 계량기함이 복도 공용 공간에 있어도 그 안의 세대 계량기 보온은 세대가 챙기는 것으로 안내하는 단지가 많으니, 관리사무소 공지를 확인하시고 없으면 직접 넣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전화에서 증상을 듣고 계통 후보를 좁힌 뒤, 현장에서 자리를 특정하고 작업 전에 금액을 확정합니다.
010-8119-3330 급수 · 온수 매립배관 누수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