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신호가 보이면
- 아랫집 욕실 천장·등기구에서 물이 떨어진다
- 샤워 뒤에만 아랫집이 젖는다
- 욕실 문지방 바깥 마루가 들뜨거나 벽지가 운다
- 양변기 주변 바닥이 늘 축축하다
욕실 누수는 원인이 세 갈래입니다. 물을 뿌릴 때만 새면 방수층이나 배수구·양변기 연결부, 물을 안 써도 새면 벽·바닥에 묻힌 급수·온수관입니다. 이 셋은 수리 방법과 비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열기 전에 가리는 게 핵심입니다. 착색 시험으로 배수 계통을, 차단 시험으로 급수 계통을, 그래도 남는 건 방수층으로 좁혀 갑니다.
송파의 2000년대 후반 재건축 대단지들은 이제 방수층 연한이 도는 시기이고, 1980년대 올림픽 단지들은 매립 급수관 자체의 부식이 겹칩니다. 같은 "욕실 누수"라도 단지 연식에 따라 첫 의심 순서가 다르고, 저희는 그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방수층 문제는 부분 방수로 끝나는 경우와 전체 재시공이 필요한 경우가 갈립니다. 어느 쪽인지 현장에서 근거를 보여드리고, 금액을 확정한 뒤 진행합니다.
현장 사진






진행 순서
물을 쓸 때만인지, 안 써도인지, 샤워·세면·변기 중 무엇과 연동되는지 확인합니다.
배수구·양변기에 착색수를, 급수·온수는 차단 후 압력으로 각각 확인합니다.
남은 후보를 청음·열화상으로 좁혀 열 범위를 정합니다.
부분 방수, 연결부 교체, 배관 교체 중 맞는 방법으로 수리하고 마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욕실 타일을 다 뜯어야 하나요?
자리를 특정하면 대부분 타일 몇 장 범위로 끝납니다. 방수층 전체가 수명을 다한 경우에만 전면 재시공을 권하고, 그 판단 근거를 먼저 보여드립니다.
샤워할 때만 아랫집이 젖는데 방수 문제인가요?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배수구·양변기 연결부에서 새도 같은 증상이 납니다. 착색 시험으로 먼저 가려야 방수 공사를 헛되이 하지 않습니다.
욕실 누수공사는 며칠 걸리나요?
원인에 따라 폭이 넓어 세 단계로 말씀드립니다. 양변기 플랜지·배수구 연결부·급수 이음 같은 부속 교체는 대개 당일에 끝납니다. 방수층 일부가 상한 부분 방수는 타일 몇 장을 걷고 방수를 올린 뒤 굳히는 양생 시간이 필요해 며칠이 걸리고, 방수층 전체가 수명을 다해 타일을 다 걷어 내는 전체 방수 재시공은 철거·방수·양생·타일·줄눈까지 한 주 넘게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단계인지는 착색·차단 시험으로 자리를 특정한 뒤에야 정해지므로 확정 일수는 현장에서 말씀드리고, 날씨와 건조 상태에 따라 양생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합니다. 타일을 전부 걷어 내는 전체 방수 재시공은 방수 업체의 공정이라 송파누수의 범위 밖이고, 그 단계로 판단되면 원인 특정 근거와 함께 공정 순서를 안내해 드립니다.
공사 중에 욕실을 아예 못 쓰나요?
부속 교체는 작업 중 몇 시간만 못 쓰고 그날 저녁부터 씁니다. 부분 방수와 전체 재시공은 방수층이 굳는 동안 물을 뿌리면 안 되기 때문에 양생 기간 내내 샤워는 못 하고, 변기는 자리에 따라 임시로 쓸 수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갈립니다. 욕실이 하나인 집은 이 기간을 미리 계획하셔야 하고, 대단지에서는 타일 철거 소음 시간대와 급수 차단이 같은 라인에 영향을 주는지 관리사무소에 사전에 알리는 절차가 있어 그 안내도 함께 드립니다.